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아시아공동체의정체성을 탐구하는 조선대 아시아 공동체연구센터(Asian Community Research Center)가 31일 출범했다.
연구센터는 아시아 지역의 정체성과 신세기의 사상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지역주의, 인종주의, 국가중심주의 등 경계를 만드는 물리적 장벽은 물론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인종적 장벽을 뛰어 넘어 서로의 공통적 이해와 관심을 가진 인문학적 기초를 탐구해 나가는 교육과 대외협력 교류사업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센터에서는 일본 원아시아재단(One Asia Foundation)의 2014년 아시아공동체론 강좌개설 지원대학으로 선정돼 오는 2학기부터 '아시아 공동체론'강좌를 운영한다.
이 강좌는 관련 교수 20여명이 맡아 아시아의 역사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을 매주 3시간씩 15주간, 18강좌로 진행한다.
미래 아시아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아시아공동체 형성의 필요성과 가능성 및 전략, 비전을 팀티칭(Team teaching)함으로써 향후 아시아공동체 건설의 기반 조성과 이를 실천해 나가는 아시아공동체 전문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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