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여수 해양조선소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폭발해 12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31일 오후 4시 13분께 전남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한국해양조선소' 앞바다에서 수리 중이던 삼치잡이 어선이 폭발했다.
소방당국는 사고원인이 작업 중 암모니아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했다.
암모니아 가스에 노출되면 호흡기도, 피부, 눈 , 점막 등에 화상을 입는다. 단기간 노출에도 구역, 구토, 흉통, 호흡곤란, 두통, 폐 이상
소방당국에 따르면 아직 사망자는 없지만 배 안에 남은 노동자를 구조하고 있어 부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여수 해양조선소 폭발사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참치 배에 암모니아가 있었다니 처음 알았네", "암모니아가 그렇게 위험한 가스였구나", "여수 해양조선소 배 안에 있는 사람 빨리 구하길 바라요", "여수 해양조선소사고에 사망자가 없다니 이번엔 믿어야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