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영진 김진수 이주예 정순영 기자 =여수조선소 암모니아 누출로 1명 사망, 화상환자 다수인 이유는?…여수조선소 암모니아 누출로 1명 사망, 화상환자 다수인 이유는?
Q. 여수의 한 해양조선소에서 어선이 폭발해 부상자들이 다수 발생했다고요?
- 여수 폭발사고로 알려졌지만 폭발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남 여수시 돌산읍 여수 해양조선소에서 수리 중이던 참치잡이 어선에서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냉매 접촉으로 인한 화상 환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선 사고의 원인은 암모니아가 가스가 누출됐기 때문으로 보고 현재 119구조대가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어선은 1100톤급으로 가스가 누출돼 1명이 사망하고 중독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고로 진모씨가 숨졌으며, 부상을 입은 18명은 3개 병원으로 나뉘어 후송됐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화상 환자 12명, 질식 환자 6명으로 8명은 중상, 10명은 경상으로 분류됐습니다.
경찰은 냉동고 안에 있는 암모니아 가스통 두 개 가운데 하나에서 관이 터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해경·119·여수시 등은 잔류가스를 제거하는 작업한 뒤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Q. 요즘 사건사고가 왜 이렇게 자주 일어나는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사망자가 나오지 않기를 기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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