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육지담 말고 스내키챈? 예상 외 충격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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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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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스내키챈 육지담 [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쇼미더머니' 스내키챈이 육지담이 탈락할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탈락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3'에서는 래퍼 지원자 선발을 마친 프로듀서 4팀의 팀 미션과 래퍼 지원자들의 단독 공연 미션이 공개됐다. '쇼미더머니'에서는 4개의 팀(도끼·더 콰이엇, 스윙스·산이, 양동근, 타블로·마스타 우)별로 한 명의 지원자씩 탈락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타블로·마스타 우'팀의 래퍼 지원자들은 팀워크 있는 무대를 보여줬다. 특히 가사를 잊고 무대에서 내려왔던 육지담이 탈락할 것 같다는 팀원의 예상을 깨고 스내키챈이 탈락해 충격을 더했다. 

육지담은 무대를 중단하는 사고를 저지르고 말았다. 무반주 랩으로 실수를 만회하려 했지만 결국 두마디도 하지 못하고 무대에서 내려왔다. 육지담의 실수에 타블로는 "만약 한 번 더 저런다면 무대 위로 올라가 내가 랩을 하겠다"고 따끔하게 말했다.

또 타블로는 "'누가 랩을 잘하는가'가 중요한 게 아니다. 스내키첸은 언어의 장벽을 넘기 힘들 것 같다"라며 "지담이는 우승까지 가면서 몇 백 배 실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한다"라고 말해 스내키챈을 탈락시킨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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