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신기술 통상실시권 계약체결 현장실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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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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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북농업기술원, 갈색 팽이버섯 2품종, 반딧불이 사육기술 등 3종 기술이전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신품종 팽이버섯인 금향과 흑향 2개 품종과 곤충산업 특허기술인 애반딧불이의 사육 장치와 그 사육방법에 대하여 8월 1일 도 농업기술원 창조농업실에서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하고 현장실용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통상 실시한 금향과 흑향은 치악버섯종균영농조합(강원도 원주 소재)과 5년간 계약을 체결했다. 이 업체는 전국적으로 버섯 종균을 공급하는 영농조합 법인이다.

또한 애반딧불이의 사육 장치와 그 사육 방법은 충주 수안보체험학습장과 2년간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갈색 팽이버섯인 금향과 흑향은 재배기간이 46일로 백색 팽이버섯에 비해 열흘정도 짧은 것이 특징이며, 버섯 조직에 탄력이 있어 식미감이 매우 우수하다. 또한 느타리 재배법을 접목한 고온재배(16℃)가 가능하여 여름철 냉방비 절감효과가 매우 큰 장점이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신품종 버섯에 대하여 2012년부터 시범 농가를 육성하면서 매년 현장평가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통상 실시를 계기로 갈색 팽이버섯의 농가 보급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딧불이는 깨끗한 환경과 향수를 연상케 하는 정서곤충으로 관광․체험과 연계함으로써 미래의 블루오션으로 예상되는 곤충산업의 발전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김이기 과장은 “이번 통상실시 계약체결이 버섯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곤충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품종과 기술을 개발하여 현장에서 실용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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