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내용:
1일 방송된 M net의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 5회에서는 단독미션을 수행하기에 앞서 4명의 지원자 중 1명의 탈락자가 생기는 단체곡 미션이 진행됐습니다.
그런데 양동근 팀의 정상수씨가 모습을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유발했습니다. 돌연 잠적에 이어 연락두절이라는 사태까지 벌어졌는데요. 이후 모습을 드러낸 정상수는 "여태까지 내가 무엇을 위해 여기까지 왔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최선을 다해 참여 못할 것 같았다"며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이에 따라 선택의 여지없이 탈락자로 선정이 된 정상수씨, 팬들은 안타까움을 감출 수 가 없었죠. 이어서 참가자들의 단독 공연 미션이 펼쳐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육지담씨는 “내가 어리고 경력도 얼마 없어 약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걸 이겨 낼 거다. 여기서 증명할 테니 마음껏 환호해 달라”는 각오를 밝히며 랩을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당찬 각오와는 달리 가사를 잊어버리며 무대를 중단하는 사고를 저질렀습니다. 육지담씨는 실수를 많이 했다며 무반주랩을 시작했지만 관객들의 반응은 차가웠죠. 심사위원들의 반응도 냉담했는데요.
그런데 놀랍게도 반전은 있었습니다. 무대가 끝난 뒤 육지담이 소속된 타블로, 마스터우의 팀은 2위에 올랐고, 육지담은 ‘쇼미더머니3’ 지원자 12명 중 9위에 오르며 탈락 위기를 면하게 됐습니다. 이날의 승리는 바스코에게 돌아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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