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물놀이 체험활동은 평소 경제적 어려움과 맞벌이로 인하여 문화 활동 체험의 기회가 어려운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맞벌이 가정 자녀 어머니는 “우리애가 물놀이 다녀와서 얼마나 신이 나서 자랑을 하는지... 친구들과 물총놀이 한 이야기, 봉사자와 물싸움 한 이야기로 한참을 떠들었다. 방학이라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함께 해주지 못해 미안했는데 봉사자가 우리대신 신나는 물놀이를 함께 해주어 너무 감사하다. 기회가 되면 나도 봉사단으로 참가하고 싶다”고 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했던 LH공사 나눔 봉사단과 시흥시 결혼이민자 나눔 봉사단은 “자녀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데 온 신경을 썼다. 많이 힘들긴 했지만 보람된다.” 라고 하였고 특히 자녀가 있는 결혼이민자 봉사단은 “함께하지 못한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 내 자식을 보살피는 마음으로 함께 했다.” 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였다.
이번 행사는 LH공사 광명시흥사업본부가 후원하고 시흥시다문화 볼통통 봉사단이 함께한 지역사회다문화인식개선사업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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