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인민해방군 건군 87주년(8월1일)을 앞둔 지난 달 30일 푸젠(福建)성의 군부대를 방문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1일 보도에 따르면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을 겸하는 시진핑 주석은 30일 푸젠성의 군부대를 방문, 싸워서 이길 수 있는 필승의 군대 육성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실전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용감히 싸우고 반드시 승리하는 전투정신을 배양해야 한다면서 "부르면 오고 오면 싸울 수 있고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것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풍(四風. 관료주의, 형식주의, 향락주의, 사치풍조)을 단호히 척결하고 부패를 엄중히 처벌함으로써 인민군대의 양호한 이미지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저우언라이(周恩來), 주더(朱德) 등을 중심으로 장시(江西)성 난창(南昌)에서 봉기한지난 1927년 8월 1일을 건군일로 지정하고 있다. 군대가 창설된 이후 87년간 중국은 인민해방군을 세계 최대규모인 230만 명의 정규군과 항공모함 등 첨단무기 등을 보유한 세계적인 수준의 강한 군대로 키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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