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대' 앞둔 가스공사, 이웃사랑 사업비 조성 등 전방위 '대구지원' 확대

'2014년 몸튼튼 꿈튼튼 지원사업' 추진

2014년 몸튼튼 꿈튼튼 지원사업 세부내역[표=한국가스공사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1일 오후 3시 대구시청에서 대구시·RasGas(라스가스)·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북대병원과 함께 ‘몸튼튼 꿈튼튼 지원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대구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포괄적 지원사업으로 대구시대를 앞두고 전방위 지원이 확대된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가스공사는 라스가스로부터 협력비 1억원을 포함, 총 4억원의 대구지역 이웃사랑 사업비를 조성하게 된다.

이 사업비는 대구지역 내에 장난감어린이 도서관 2개소 신설 및 중고생 320명에 대한 교복 지원, 경북대어린이병원 의료 인프로 구축 사업 등이 추진된다.

특히 가스공사 본사가 이전하는 대구 동구지역 내에 달님어린이공원 체육시설 조성사업에도 사업비가 사용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오는 9월 본사 대구이전을 앞두고 대구지역에 대한 사회공헌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법인카드 포인트 수익금을 활용한 대구지역 내 95개 사회복지기관에 재래시장상품권을 기탁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7월에는 이전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가스공사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2014년 온누리 열효율개선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해당 사업은 대구지역 내 취약사회복지시설을 선발해 바닥 난방, 벽체단열, 창호교체, LNG인입배관 설치 등이 지원된다.

이 밖에도 대구지역 고교·대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는 ‘2학기 온누리 장학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가스공사 장석효 사장을 비롯해 권영진 대구시장, Jasim Ashkanani(자심 아스카나니) RasGas 홍보팀장,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해녕 회장, 경북대병원 조병채 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