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민, '하이스쿨-러브온'서 존재감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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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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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POP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배우 정유민이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다.

정유민은 KBS2 금요드라마 ‘하이스쿨- 러브온’에서 천국고 2-3반의 부반장으로 첫 등장, 힘든 환경 속에서 자존심을 지키며 차가운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극중 정유민이 연기하는 김주아는 천국 고등학교 2-3반의 부반장으로,폭군 아버지에게 시달리면서 스스로의 힘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친구들과 거리를 두는 인물로 자존심 강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1일 방송된 3화에서 주아는 아르바이트 가게까지 찾아와 돈달라고 난동을 부리는 아버지에게 저항하던중 우현(우현)과 슬비(김새론)등 반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지만 강한 수치심과 자존심 때문에 매섭게 친구들을 내보낸다. 주아는 깊이있는 감정연기와 눈빛으로 강렬하게 첫등장하는데 이어, 홀로 남겨졌을땐 울음을 참으며 일어서는 아타까운 모습 등을 보이며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정유민은 차갑고 시크한 눈빛과 남모르게 홀로 가슴 아파하는 모습들을 오가며 힘든 환경 속에서 자존심을 지켜가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가 하면, 냉정한 모습 뒤에서도 또래들과 다름없는 소녀다운 모습 또한 적절히 표현해 낼 것으로 알려져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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