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카메라 모르고 '19금 토크' 죄다 '삐' 편집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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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2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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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화면 캡쳐]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꽃보다 청춘' 이적, 유희열, 윤상이 페루로 여행을 떠났다.

1일 첫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리얼리티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1회는 윤상, 유희열, 이적이 페루의 수도 리마를 여행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날 '꽃보다 청춘'에서 이적 유희열 윤상은 고깃집에서 나영석PD와 만났다. 나 PD는 세 멤버들에게 "오늘 바로 여행을 떠난다"고 통보했다. 이에 세 사람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당시 출발까지 2시간 30분만 남겨둔 상황이었다. 페루행 비행기 티켓을 받자 실감이 났는지 웃음을 터트렸다.

이날 '꽃보다 청춘'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19금 토크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윤상, 유희열, 이적의 19금 토크가 담겨 있다. 세 사람은 카메라가 도는 지 모르고 평소처럼 수위 높은 발언을 했다. 영상에서는 대부분 '삐' 처리가 됐다. 나중에 카메라가 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유희열은 급하게 불을 끄며 "이 영상은 제발 남자애가 편집해야 할 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꽃보다 청춘'을 본 누리꾼들은 "꽃보다청춘 세 사람 완전 웃긴다", "꽃보다청춘 페루편 볼만하겠다", "꽃보다청춘 윤상, 이적, 유희열 동시 출연 대박" "꽃보다청춘 멤버들의 발언에 웃음 되찾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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