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건축물 안전관리! 긴급 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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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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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관리를 위해 행정력 더욱 강화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시는 지난 1일 오전 10시 32분경 중동면 회상리 소재 회상교회 참샘수련원 2층 천정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됨에 따라 즉시 현장상황을 파악에 나섰다.

이날 저녁 7시에는 시청소회의실에서 행정과 경찰, 소방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민인기 상주시부시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2시간에 걸친 긴급 대책회의에서는 즉각적인 건물사용 중단 등 사고현장에 대한 안전조치와 함께 설계대로 재시공 할 것을 명령하고, 소방 및 경찰도 지체 없이 철저한 사고 원인 파악과 관계자를 조사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추후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건축사 및 감리에 대한 행정조치와 교육 및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특별관리 대상 규모 이하 건축물에 대하여는 1회 추경 때 예산을 확보해 안전진단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경북상도는 이날 저녁 9시 도내 건축 및 안전관련 담당과장 영상회의를 개최해 다중집합 수련원, 집회장소, 체육시설 등의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상주시 대책본부는 비록 이번 사고가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사고임을 깊이 인식하고, 다중집합 수련원, 집회장소, 체육시설에 대해 전기, 토목, 건축, 가스 등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난 1일부터 중동면 강창나루공원에서 개최되는 ‘제4회 패트롤 잼버리 대회’와 관련한 자연재난과 인적재난의 사전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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