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지역사회건강조사 시행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파주시는 서울대학교와 협력하여 오는 16일부터 10월 말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8년째로 접어든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과 밀접하게 관련된 문제를 객관적으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지역사회에 맞는 지역보건사업계획 수립 및 평가를 위한 기초 건강통계 생산을 마련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조사대상은 주거용 주택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성인 900명이며, 조사내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활동, 영양), 만성질환 관리상태(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개인위생(손 씻기, 감염병 예방 인지 여부 등), 의료기관 이용실태 등이다.

조사는 170문항을 조사원 6명이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목걸이용 신분증과 지역사회건강조사 로고가 새겨져 있는 빨간색 조끼를 착용하고 직접 선정대상가구를 방문해 1:1 면접에 의한 전자조사표(CAPI)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된 데이터는 공공보건의료사업 계획수립의 근거가 되며 파주시의 전반적 보건사업 평가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기초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