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진현동 사택부지 대안 본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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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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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말 사택준공 여부와 관계없이 본사이전 완료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본사직원 사택부지로 예정됐던 진현동 부지의 매입이 어려워짐에 따라 대안 검토를 본격화 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한수원은 진현동 사택부지 매수를 위해 해당부지 이해관계자들과 수차례 매수협의를 했으나, 소유권 등 복잡한 권리관계 미 해소로 진현동 주차장부지에 사택건립이 어렵다고 판단해 포기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그 대안으로 불국동 지역주민 유치위원회 제안 부지를 포함해 신규아파트 특별 분양 등 본사직원 거주 공간 확보를 위한 모든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또한 새로운 대안부지는 한수원이 유연성을 가지고 모색하되 시내 권을 원칙으로 감정가로 매입하고, 개발 가능성을 고려해 녹지지역은 가급적 배제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7월 10일 4자 간담회에서 조 석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이제 경주시의 일원이며, 2015년 말 본사사옥을 틀림없이 완공하고 2016년 시무식을 신사옥에서 열어 한수원 경주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선언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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