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청사 전경. [사진=경주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경주시는 8월 1일부터 청사를 이용하는 시민 및 인근 주민들의 주차 불편해소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직원차량 10부제’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차량부제가 시행되면 전 직원들이 실제 운행하는 1287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끝 번호 해당 일에 차량을 운행하지 않아 대중교통 이용과 카풀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주시는 직원차량 10부제의 실효성을 위하여 부서별 정기점검 및 수시점검을 실시해 미 이행자에게는 벌당직 등의 패널티를 줄 계획이다.
또한 향후 부서평가 시 평가항목 추가 등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강력한 차량부제 실시로 시청 주변의 주차문제 해소와 정부의 에너지절약 시책에도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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