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글로벌 액션스타 성룡(成龍·청룽)의 아들 팡주밍(房祖名)이 “온가족이 함께 한 식사는 단 한 번뿐”이라고 토로했다고 화시두스바오(華西都市報)가 2일 보도했다.
팡주밍은 최근 저장(浙江)위성TV의 요리프로그램 ‘십이도봉미(十二道鋒味)’에 게스트로 출연해 “2004년부터 2014년까지 부모와 함께 한 10년 동안 단 한 번 온가족이 식사를 했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가족은 다들 바빠서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함께 하는 것이 무척 힘들다”라면서 “단 한 번 같이 식사를 하는데 다들 무슨 대화를 나눠야 할 지 몰라 매우 어색해 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을 통해 팡주밍은 직접 부친 성룡의 환갑 생일선물로 멋진 생일케이크를 만들며 아들 노릇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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