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 태풍 할롱 6일에서 7일에 오키나와 접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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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3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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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할롱도 북상하고 있다]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제12호 태풍 나크리에 이어 제11호 태풍 할롱도 북상하고 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나크리에 앞서 발생한 제11호 태풍 할롱은 괌에서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방향을 잡고 이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태풍 할롱의 최대 풍속은 47m/s이며 중심기압은 940hPa의 대형 태풍으로 현재의 진로를 유지하면 다음주 후반에 제주와 남해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일본 기상청도 11호 태풍 할롱에 대해 2일 오후 필리핀 동해상 서쪽을 지나가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향후 더욱 더 태풍 할롱은 발달하면서 북상해 6일에서 7일에 걸쳐 오키나와 혹은 큐슈 남부에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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