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일부 철수…가자지구 중심 지역에서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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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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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화사 ]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이스라엘군이 전장에서 일부 철수했다.

2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심 지역에서 지상군 일부 병력의 철수를 시작했다.

일부 철수한 이스라엘군은 피란 중인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라히야 주민들에게 집으로 돌아가도 안전하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은 북부에서 일부 철수한 가운데 가자 남부 칸 유니스 동쪽 지역에서도 병력을 재배치 중이다. 외신들은 이스라엘군과 탱크가 동쪽 접경 지역으로 재배치되기 시작했다고 현지 주민과 경찰의 말을 빌어 보도했다.

지난달 8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로켓 공격에 맞서 가자지구 공습을 시작한 이스라엘군은 26일째 군사 작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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