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넘게 공석, 문체부 장관에 내정된 김종덕 홍익대 미대교수는 누구?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보름넘게 공백상태였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김종덕 홍익대 미대 교수가 내정됐다.

 3일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 내정자는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할뿐 아니라 리더십과 현장감각이 뛰어나 문화 융성의 국정기조를 실현하는데 적임이라고 판단돼 발탁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홍익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디자인아트센터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NBC 영상감독, 선우프로덕션 감독, 한국데이터방송협회장, 한국디자인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내정자가 국회 인사청문 절차 등을 통과하면 임명까지는 한 달 가까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