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운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평가이사는 “지금 시기에서는 자신이 선택한 수능 영역별로 마무리 학습이 중요하다”며 “수시 지원에 따른 대학 및 전형 유형, 모집단위 등을 결정해야 하고 자기소개서가 필요한 전형에 지원하는 경우에는 이에 맞춰 작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8월 여름방학 기간 동안 6월 평가원 모의평가 등을 통해 나타난 영역별 취약 단원에 대해 보완학습을 하고 자주 틀리는 문제에 대해 오답노트를 만들어 집중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
2015 수능은 국어, 수학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A/B형으로 실시되지만 영어는 통합형으로 실시되고 문항 유형의 변화도 있어 올해 6월 모의평가 문제를 참고해 대비해야 한다.
수시1차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대학별고사 일정에 맞춰 논술, 면접, 적성고사 등 기출 문제 및 모의 문제를 통해 마무리할 필요가 있다.
11월은 수능일까지 모든 시간을 수능 당일에 맞춰 연습하고 수능 이후에는 가채점한 결과를 가지고 수능 이후 수시2차 대학별 고사에 대응해 논술 및 면접, 적성 대비를 해야 한다.
올해는 수시 모집 비율이 전년보다 소폭 감소해 수능 중심으로 선발하는 정시 모집 비율이 늘었고 수시 전형에서도 모집인원이 많은 일반전형 등에서는 대체로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적용해 수능 대비가 여전히 중요하다.
중요한 것은 수시 전형에서 수능 최저 등급을 어떻게 맞추냐는 것으로, 국어와 수학은 사실상 계열별로 응시해 전년 수능과 비교해 달라진 것이 없다.
영어는 올해 통합형으로 실시돼 전년도 수준별 시행 때보다는 상위 등급 달성이 무난하다고 볼 수 있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정할 때 대부분의 대학들이 탐구 영역도 포함해 설정하기 때문에 탐구 과목에서 상위 등급을 따는 것도 중요하다.
국어 A형은 I과목(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문학), 국어B형은 II과목(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문학) 범위에서 A형은 기본 지식과 개념, 원리 등을 중심으로 출제되고 B형은 기본 지식과 개념, 원리 등은 물론 새로운 상황에의 적용 능력 등을 중심으로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초적인 어휘의 의미와 용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다양한 담화 원리를 이해해 담화의 내용과 형식을 사실적·비판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다양한 목적의 글쓰기에 맞게 내용을 표현하고 잘못된 내용을 고쳐 쓰고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등 여러 분야 비문학 지문 글을 폭넓게 읽으면서 글의 내용을 이해하고 해석하며 비판할 수 있는 연습도 해야 한다.
교과서를 중심으로 문학 작품들을 정리하고 특히 EBS 교재에 별도로 나와 있는 문학 지문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점검해 둘 필요가 있다.
문학에서 가장 많이 틀리는 문제 유형 중 하나가 서술상·표현상의 특징이다.
학습을 할 때 내용 감상에 치우치지 말고 내용을 전달하는 형식인 표현상·서술상 특징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상위권(1, 2등급) 학생은 과학, 기술 등 비문학 지문과 도표, 그래프 등에 대한 이해력을 기르고, 비판적·창의적 사고력을 묻는 문항들을 풀 필요가 있다.
정답률이 낮은 어휘, 어법 문항에 대비해 맞춤법 등의 교과 내용을 꼼꼼히 정리해야 한다.
중상위권(3, 4등급)은 자신이 자주 틀리는 문제의 유형을 찾아보고 반복해서 틀리는 문항에 대해 집중 점검할 필요가 있다.
기존의 수능에 나왔던 작품들과 문제 유형들이 다시 나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난 수능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중요하다.
중하위권(5등급) 이하는 교과서를 다시 한번 정리하고 기출 문제를 풀어 보면서 문제 유형을 익혀야 한다.
2015 수능에서 수학 영역은 인문계 학생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 A형과 자연계 학생이 응시하는 수학 B형으로 실시된다.
수학 A형은 정답률이 낮은 단원인 확률과 통계, 함수의 극한, 지수와 로그 단원 등을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수준별로는 쉬운 수학 A형의 경우 ‘미적분과 통계 기본’ 과목에서 지나치게 어렵게 공부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학 B형은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공간도형과 벡터, 정적분의 응용 단원 등을 집중 정리하고 실생활 응용 등 수학 외적 관련성 문항은 간단한 그림을 그려보거나 상황을 단순화시켜 해결할 필요가 있다.
문제 풀이의 양에만 집착하지 말고 한 문제라도 정확히 알아가면서 풀어가는 것이 효율적이다.
문제를 풀기 전 잠깐이라도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상위권(1, 2등급) 학생은 수학A형은 확률, 수열의 극한 등, 수학B형은 확률과 통계, 벡터, 미적분 등 출제 빈도가 높고 문제가 어렵게 출제되는 단원에 대해 여러 유형의 문제 풀이를 통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중상위권(3, 4등급)는 계속해서 틀리는 문제 유형과 취약 단원에 대한 집중 학습을 통해 고득점의 발판을 마련한다.
중하위권(5등급) 이하는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단원별로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응용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영어 영역은 전년과 달리 올해 통합형으로 시행되고 문항 유형도 변화가 있어 듣기 문항이 17문항이 출제(전년도 22문항)돼 대의 파악(하향 이해) 3문항, 세부 사항(상향 이해) 7문항, 간접 말하기 5문항, 복합(세트형 문항, 1대화·담화문 2문항) 2문항 등으로 종전과 비교해 듣기 대의 파악과 세부 사항은 각각 2문항 감소하고, 간접 말하기는 1문항 줄었다.
영어 읽기 문항은 28문항이 출제되고(전년도 23문항) 대의 파악(하향 이해) 6문항, 문법·어휘 3문항, 세부 사항(상향 이해) 4문항, 상호 작용(빈칸 추론) 4문항, 간접 쓰기 6문항, 복합(1지문 2문항, 1지문 3문항) 5문항 등으로 종전과 비교해 읽기 대의 파악과 간접 쓰기는 각각 3문항씩 증가하고 세부 사항은 2문항 증가한 반면 상호 작용(빈칸 추론)은 3문항 감소했다.
2015 수능 영어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세부 유형의 문항 수 변화에 맞춰 읽기 부문에서 대의 파악, 간접 쓰기, 세부 사항 등 문항 수 증가에 대비하고 빈칸 추론은 문항 수는 축소됐지만 변별력이 높은 유형으로 고득점을 받기 위해 난이도 높은 문제까지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대의 파악’은 일상생활 관련 소재를 비롯해 인문, 사회, 예술, 과학과 같은 다양한 분야의 글을 읽으면서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고 핵심 내용을 유추해 보며 글에 대한 사실적 이해를 바탕으로 해 직접적으로 제시되지 않는 사항을 논리적으로 추론해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세부 사항’은 구체적인 사항에 초점을 맞춰 글의 내용을 이해하고 직접적으로 제시된 정보를 사실적 이해에 근거해 정확하게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해 평소 광고문, 안내문 등과 같은 실용문을 포함한 다양한 읽기 자료를 자주 읽고 글의 특성에 따른 정보 제시 방식을 고려해 내용을 파악하는 연습이 효과적이다.
‘간접 쓰기’는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문학, 시사 문제 등의 다양한 글을 읽으면서 글의 중심 내용과 전개 방식을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하고 글의 전체적인 흐름과, 문장과 문장 간의 논리적 관계를 파악해 글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지 판단해 보는 연습이 도움이 된다.
상위권(1, 2등급) 학생은 듣기 시험에 대비해 문항별로는 지불액, 시간, 거리 등 숫자 관련 문제와 말하기 문제에 주안점을 둬 훈련할 필요가 있다.
읽기에서는 시간을 의식하면서 풀어 보며 정확한 독해 능력을 기르고 EBS 교재에 나와 있는 지문과 문제에 대해 다양한 각도로 접근해 해답을 찾아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중상위권(3, 4등급) 학생은 빈칸 추론, 장문 이해 등 취약한 유형들을 반복 연습하고 듣기에서도 어려운 3점 문항, 2점 문항 등에 대한 정확한 듣기를 통해 문제 해결력을 길러야 한다.
중하위권(5등급) 이하는 듣기, 독해, 어법 등 각 영역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진 후 실전문제에 적용하는 것이 좋다.
읽기에서는 문제의 양적인 측면에 치중하기보다는 정확한 해석을 바탕으로 하는 독해 능력을 기를 필요가 있다.
사회탐구영역은 교과목 내용의 핵심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 단원별 목표와 주요 개념을 요약, 정리해야 한다.
교과서 밖의 소재나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내용 및 시사적인 내용도 출제돼 신문ㆍ방송 등 언론에서 비중 있게 다루는 사회적 쟁점이나 소재 등에 대한 기사를 읽고 의미를 파악해 봐야 한다.
교과별로 단원별 목표와 주요 개념을 요약, 정리하고 기출문제를 풀어 보면서 실전 능력을 기르고 일부 단원 통합간 문제와 교과서 밖의 소재나 시사적인 문제 등 변별력이 있는 문항도 대비해야 한다.
상위권(1, 2, 3등급) 학생은 각 과목별로 난이도 높은 문제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
단원 통합 간 문제와 교과서 밖의 소재나 시사적인 문제 등 변별력이 높은 문항에 집중 대비할 필요가 있다.
중위권(4, 5등급) 이하는 사탐 교과별로 단원별 목표와 주요 개념을 요약, 정리하고 기출문제를 풀어 보면서 실전 능력을 길러야 한다.
과학탐구영역은 교과목별로 핵심 개념과 방법을 정리하면서 세부 내용까지 암기 과목처럼 학습할 필요가 있다.
실험의 중요성을 강조한 만큼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탐구 상황에서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과목별로 핵심 개념과 방법을 정리하면서 교과서의 실험 및 탐구 활동의 과정을 점검하고 기출 문제 풀이를 통해 출제 유형을 익혀야 하고 측정한 데이터를 분석해 해석하는 문항이 자주 나와 교과서에 제시된 그림ㆍ그래프ㆍ표 등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상위권(1, 2, 3등급) 학생은 난이도 높은 탐구형, 실험 관련 문항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
중위권(4, 5등급) 이하는 교과목별로 핵심 개념과 방법을 정리하면서 교과서의 실험 및 탐구 활동의 과정을 점검하고 기출 문제 풀이를 통해 출제 유형을 익혀야 한다.
직업탐구영역은 올해 시험 과목이 대폭 변경돼 종전 17과목 중 2과목 선택에서 올해는 5과목 중에서 1과목을 선택해 응시해야 한다.
세부 과목으로는 ‘농생명산업’ 시험 과목에는 ‘농업 이해’ 및 ‘농업 기초 기술’, ‘공업’ 시험 과목에는 ‘공업 입문’ 및 ‘기초 제도’, ‘상업정보’ 시험 과목에는 ‘상업 경제’ 및 ‘회계 원리’, ‘수산·해운’ 시험 과목에는 ‘해양 일반’ 및 ‘수산·해운 정보 처리’, ‘가사·실업’ 시험 과목에는 ‘인간 발달’ 및 ‘컴퓨터 일반 과목’이 출제 범위에 포함돼 있다.
교과서에 소개된 개념 및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각종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문제해결능력을 기르면서 교과서에 소개된 실험, 실습 방법과 개념 원리를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상위권(1, 2, 3등급) 학생은 난이도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교과서의 핵심 개념과 원리 이해를 바탕으로 실험⋅실습, 일상생활, 직장 생활 등 각종 문제 상황에 대한 인식 및 명료화, 대안 탐색 및 선택, 대안 실행 및 적용 능력을 길러야 한다.
중위권(4, 5등급) 이하는 교과목별로 핵심이 되는 개념 및 원리를 우선 이해하도록 하고 EBS 연계 교재를 중심으로 문제를 풀면서 각종 지문 및 자료들과 연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
제2외국어 영역 시험은 과목별로 제2외국어 I(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과 기초베트남어 교육과정의 내용에 맞추어 기초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한다.
주로 발음, 철자(문자)의 식별력, 어휘력, 문법 이해, 의사소통의 기본 표현의 이해 및 활용 능력, 문화 이해 등을 중심으로 출제된다.
자주 나오는 의사소통 항목으로는 안내문, 광고, 인터넷 창, 교통 표지판, 지도 등의 사실 자료와 삽화, 약도, 메일, 편지 등의 자료가 등장한다.
‘인사와 안부’는 가장 중요한 의사소통 능력으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한문은 언어적, 문학적, 사상적, 문화적 전반 이해를 다루는 한문 영역(읽기, 이해, 문화)과 한문의 문법적 이해 측면을 다루는 한문 지식 영역(한자, 어휘, 문장) 등을 기본으로 출제된다.
상위권(1, 2, 3등급) 학생은 아랍어와 기초베트남어를 제외하면 1∼2문제 차이로 상위 등급이 바뀌어 실수하지 않고 정확하게 푸는 능력이 필요하고 상황에 맞는 의사소통 활용 능력을 길러야 한다.
중위권(4, 5등급) 이하는 제2외국어 영역의 경우에 과목별로 기본적인 발음 및 철자(문자), 기본 어휘, 기초적인 문법, 의사소통의 기본 표현 등을 익혀야 한다.
한문은 기본적인 읽기 능력과 기초 한자 이해, 기본적인 어휘와 문장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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