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티저 영상에는 자식 바보로 살아온 차순봉(유동근)씨네 삼 남매가 서로 다른 개성을 깨알 같이 보여주며 유쾌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삼 남매의 극과 극을 오가는 좌충우돌 일상이 코믹하게 그려지며 활기 넘치는 캐릭터들이 보여줄 활약에 시청자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현주는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회사와 집에서 다른 두 얼굴을 가진 ‘깡 빼면 시체’인 첫째 차강심으로 출연해 김상경(문태주)과 함께 절정의 코믹함으로 치열한 자존심 대결을 펼치며 제대로 된 ‘깡심’을 보여준다.
윤박은 출세 지상주의 둘째 차강재로 변신해 차가운 매력으로 시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가 하면 ‘욱질은 나의 힘’이라는 셋째 차달봉을 연기하는 박형식은 싸움질과 경찰서행으로 강렬한 첫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하루도 바람 잘 날 없을 것 같은 차씨 집안의 가장 순봉씨는 결국 이 문제아 삼 남매들을 개조하기 위해 ‘불효청구 소송’을 예고, 왁자지껄한 사건과 개성만점 캐릭터들이 펼쳐갈 ‘가족끼리 왜 이래’는 주말 안방극장에 신선한 설렘을 안겨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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