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학 전 명예회장은 한국무역협회장을 지내고 미도파백화점을 운영하는 등 '재계의 마당발'로 통했다.
강원 통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기계회사와 비료회사 등을 설립하며 모은 돈으로 1955년 대농그룹의 전신이자 곡물·비료 수출입 업체인 대한농산을 창업했다.
고인은 1980∼83년 한국섬유산업협회장을 지냈으며, 1991년부터 1994년까지는 한국무역협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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