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의 출시 예정일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중국인이 인터넷상에 출시 전인 아이폰6 개봉기를 올리면서 제품 출시일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홍콩에서 아이폰6를 입수했다는 이 중국인은 아이폰6 가격에 대해 16GB 모델 9800위안(약 164만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중국인이 개봉한 기기가 실제 아이폰6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IT관련 전문가들은 애플이 전통적으로 신제품을 9월에 출시했다는 점을 들어 아이폰6도 이 시기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금까지 애플이 새 운영체제를 발표한 뒤 100일 후 쯤 신제품을 공개했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인터넷신문인 비즈니스 인사이더도 이같은 이유로 아이폰6의 출시일은 9월 12일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유통 일정을 고려한다면 이보다 늦은 10월 이후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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