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아이 혼낼 때는 화장실로? '특별한 교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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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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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돌아왔다 송일국[사진=KBS2 '슈퍼맨이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슈퍼맨이돌아왔다’ 송일국의 특별한 훈육법을 공개했다.

송일국은 3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돌아왔다’에서 음식 투정을 부리는 막내아들 만세를 꾸중했다.

만세는 아침 식사 중 음식을 삼키지 않았다. 송일국은 “꼭꼭 씹어서 삼키라”며 아들을 달랬다. 그럼에도 만세는 입 안 가득 음식을 넣은 체 꼼짝도 하지 않았다. 결국 송일국은 결국 만세를 데리고 화장실로 향했다.

‘슈퍼맨이돌아왔다’ 송일국은 만세를 화장실 구석에 세운 후 “냠냠! 꼭꼭”이라며 아이에게 주의를 줬다. 아빠의 강한 어조에 만세는 마침내 음식을 삼켰다. 송일국은 그런 만세를 꼭 끌어안으며 “만세가 미워서 야단치는 게 아니다. 오래 씹는 거 아주 안 좋은 버릇이다”라고 타일렀다.

‘슈퍼맨이돌아왔다’ 송일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아이들이 없는 곳으로 데려가서 훈육하는 게 아내와 내가 정한 규칙이다. 다른 형제가 보는 곳에서 야단을 맞으면 아이가 수치심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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