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외신에 따르면 WHO는 오는 6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이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세계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세계적 비상사태는 질병의 심각한 확산으로 각국에 공중보건상의 위험이 급증해 국제적 대응과 공조가 필요할 때 선포되는 것으로, 이번 긴급회의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차단할 방안을 논의하고 각국에 이행을 권고할 방침이다.
현재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기니 서아프리카 3국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로 7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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