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에라리온 축구 대표단 입국 거부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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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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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에 위치한 세이셸은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확산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따라 아프리카 축구선수권대회 예선을 위해 세이셸을 방문할 예정이었던 시에라리온 축구 대표단의 입국을 금지했다고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시에라리온 외에 기니아와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에서 감염이 확인됐으며 최대 피해국인 시에라리온은 적어도 525건의 감염이 확인됐으며 사망자는 224명에 이른다.

또 시에라리온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저지를 위해 ‘비상사태선언’도 발표됐다.

보도에 따르면 시에라리온 대표단은 1일 케냐의 나이로비 공항에서 세이셸행 비행기 탑승이 거부됐다.

이에 대해 시에라리온 축구연맹은 CNN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조언에 다라 경기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세이셸 보건 당국은 이번 예선전의 무기한 연기를 조언했으나 입국관리 당국은 시에라리온 대표단의 입국금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예선전 경기를 시에라리온이 출장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사실상 아프리카 선수권 대회 출장은 불가능해졌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세이셸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국 대표단 입국 거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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