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 미국 고객 충성도 1위…스마트폰·노트북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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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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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산업뉴스팀 =삼성전자의 TV,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이 미국 소비자 충성도 조사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4일 미국 브랜드 조사기관 '브랜드 키즈'가 발표한 '2014 소비자 충성도 지표'에 따르면 삼성전자 TV가 1위, 스마트폰·노트북·프린터가 2위, 태블릿은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삼성전자 TV(LCD 기준)는 2011년 소니에게 1위를 빼앗겼으나 2012년 다시 1위에 오른 뒤 3년 간 자리를 지켰다.

스마트폰과 노트북 부문에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애플을 누르고 1위에 올랐지만 올해 2위로 밀렸으며 프린터 부문에서도 캐논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태블릿 부문 소비자 충성도는 2012년 애플, 2013년 아마존이 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두 업체가 공동 1위에 올랐다.

브랜드 키즈는 18∼65세 미국 소비자 3만2000명을 대상으로 64개 분야 555개 브랜드 충성도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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