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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유투브 동영상 캡쳐]
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한국전쟁 포로협회'는 이날 켄터키주 루이빌의 한 호텔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전쟁포로 출신 95명과 가족들을 포함해 모두 470여 명이 참석했다.
미국 한국전쟁 포로협회 해산으로 '한국전쟁 포로협회’는 지난 1976년 미국 내 한국전쟁 포로 출신들에 의해 설립된 이후 38년만에 활동을 마쳤다. 설립 당시 목적은 북한 수용소 생활을 함께 겪은 동지들이 서로 위로하고 귀환하지 못하고 사망한 전우들의 넋을 기리고 그 가족들을 돕는 것이었다.
미국 한국전쟁 포로협회 해산에 대해 윌리엄 노우드 회장은 “계속 모임을 갖고 싶지만 회원들 대다수가 고령이 돼 더이상 활동할 여력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한국전쟁 포로협회 해산이 이뤄진 이번 해단식에 참석한 회원은 95명밖에 되지 않았다. 평균 연령은 85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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