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할롱 북상… 피해 최소화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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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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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풍 할롱 경로. 국가태풍센터]


아주경제 이낙규 기자 = 올해 태풍 중에서 위력이 가장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11호 태풍 할롱이 북상함에 따라에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을 미리 숙지해 태풍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태풍경보 발령시 대비 요령으로는 첫째, 고층아파트 등 대형·고층건물에 거주하고 계신 주민은 유리창에 테이프를 붙여 파손에 대비해야 한다. 둘째, 건물의 간판 및 위험시설물 주변으로 걸어가거나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셋째, 바람에 날아갈 물건이 집주변에 있다면 미리 제거해야 하며 넷째, 아파트 등 고층건물 옥상, 지하실 및 하수도 맨홀에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끝으로 정전 시 사용가능한 손전등을 준비, 가족 간의 비상연락방법 및 대피방법을 미리 의논해야 한다.

또한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 요령으로는 첫째, 노약자나 어린이는 태풍 발생시 외출을 자제하고 둘째, 생활주변의 위험지역이나 시설 등 사전에 숙지한다. 셋째, 물에 잠긴 도로나 교량을 걸어 다니지 않으며 넷째, 계곡의 야영, 행락객 등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며 마지막으로 위험요인이 발생할 때 119 및 시 군구청에 즉시 연락해야 한다.

한편 태풍 할롱은 4일 오전 3시 현재 필리핀 마닐아 동쪽 1130km 해상을 지났다고 국가태풍센터에서 전했다.

태풍 할롱 경로는 5일 오전 3시에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1070km부근 해상을 지나며 6일 오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620km부근 해상까지 진출한다.

태풍 할롱 경로는 7일 오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270km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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