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원, 영상작가 지망 청소년 대상 ‘드림하이 여름캠프’ 개최

방송작가, 시나리오작가 꿈꾸는 학생 대상 진로 체험 및 심화 학습

유명 드라마 PD 및 작가, 문예창작과 교수진 참여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한국예술원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서울 예장동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영상작가를 꿈꾸는 학생을 위한 ‘드림하이 여름캠프’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예술원의 '드림하이(Dream High)' 프로젝트는 예술계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매월 진행되는 '진로체험'과 해당 분야의 전공 교수가 직접 멘토로 참여한다.

이번 캠프는 김상훈PD(드라마 ‘태왕사신기’), 이호성 이스타 엔터테인먼트 대표(드라마 ‘풀하우스’, ‘패션 70s’ 기획 및 총괄), 강희연 작가(영화 ‘신기전’, ‘거북이 달린다’) 등 작가와 PD가 특강을 펼쳤다.

또, 정형수 학부장, 최윤선 교수, 김한석 교수 등 문예창작과 교수진도 참여해 영상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의 멘토로 조언했다.

여름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추후 한국예술원에 입학 시 받을 수 있는 장학혜택도 제공됐다.

한국예술원 문예창작과 김한석 교수는 “앞으로도 이번 영상 작가 캠프뿐 아니라 영화감독, PD, 가수 등 다양한 진로의 동아리 멘토링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8월 1일(금) 서울 중구 예장동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한국예술원 드림하이 여름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 = 한국예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