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확정된 제36대 도지사 공약사항은 ‘당당한 경남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무엇보다도 경남미래 50년과 서부 대개발 추진에 역점을 두고 있다.
분야별 사업 유형을 살펴보면 ‘경남 미래 50년’이 30건(40%)으로 가장 많고, 그 뒤를 이어 ‘행복한 경남’ 24건(32%), ‘서부 대개발’15건(20%), ‘안전한 경남’과 ‘깨끗한 경남’이 각 3건(8%)이다.
이는 박근혜 정부의 3대 국정과제인 경제부흥, 국민행복 및 문화융성 추진과 일맥상통한다.
경남도 정연명 기획조정실장은 “성공적인 공약 이행을 위해서는 42조 원에 육박하는 사업비 확보가 최대 관건이지만,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자 지역숙원사업으로 도정의 최우선 추진과제인 만큼, 국비·민자 등 재원마련은 물론 중앙부처의 행·재정적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공약은 경남도청 홈페이지(www.gsnd.net)를 통해 전 도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도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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