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장마철에 도로 곳곳이 파이는 포트홀이 발생하고 있어 자동차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포트홀(pot hole)은 아스팔트 포장 표면에 생기는 국부적인 작은 구멍을 말한다.
포트홀 발생 원인은 첫째로 시공시의 전압(轉壓)부족을 들 수 있다. 전압은 흙을 어느 정도 두께로 돋우고 전압 기계를 써서 다지는 일을 말하는데, 이 작업이 부족하면 흙이 제대로 다져지지 않아 아스팔트 밑에 공간이 생기게 된다.
다음은 혼합물의 품질 불량을 들 수 있다. 아스팔트 시공 시 다지는 혼합물을 저품질의 것을 사용하면 포트홀이 발생할 수 있다.
마지막 원인으로는 배수구조 불량이 있다. 배구가 제대로 안 되면 아스팔트 밑으로 물이 스며들고 일부 다진 흙의 유실로 이어져 포트홀이 발생할 수 있다.
포트홀 보수 방법은 구멍을 패칭(patching)한다. 패칭은 구조물 표면의 일부분이 파손된 경우 그 부분만 제거하고 새로운 재료를 보충하는 것을 말한다.
포트홀이 있는 도로 일부분을 재포장하거나, 포트홀 원인이 배수 불량인 경우에는 배수가 잘되게 배수 구조의 개량이 필요하다.
장마철 포트홀을 접한 네티즌들은 "포트홀 때문에 깜짝 놀라서 사고 날 뻔한 적이 있다","포트홀로 재수 없으면 자동차 타이어가 터진다고 하는데 무섭다", "포트홀이 자동차를 삼킬 정도로 커지면 싱크홀이 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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