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윈난 규모 6.5 지진, 현재 379명 사망
- 중국 윈난 규모 6.5 지진, 부상자는 1800명 이상
- 중국 윈난 규모 6.5 지진, 행방불명자가 많아 사망자 더 늘 듯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중국 남서부 윈난성 자오퉁시 루뎬에서 3일 발생한 M 6.5 규모의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4일 오전 현재 379명으로 집계됐으며 부상자는 1800명이 넘는다고 중국 국영매체 CCTV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행방불명자가 많아 사망자는 계속해서 늘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리커창(李克強) 총리는 피해지역 방문을 위해 이날 오전 출발했다고 전해졌다.
또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3일 밤, 구조작업을 최우선으로 실시하도록 지시했으며 인민해방군과 무장경찰, 소방 당국 5000명이 동원돼 피해지역으로 향하고 있다.
지금도 계속해서 200회 이상의 여진이 발생하고 있으며, 전화와 통신이 절단돼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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