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 중국 윈난성 지진에 8억원 쾌척…구조손길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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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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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윈난 규모 6.5 지진 발생[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최대 포털기업 바이두(百度)가 중국 윈난(雲南)성에 6.5규모 지진이 발생한 다음날 바로 재해지역에 500만 위안(약 8억35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중국신문망 보도에 따르면 바이두는 중국 지진 발생 다음날인 4일 바이두기금회를 통해 재해지역에 500만 위안을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중국 유명 배우 장궈리(張國立) 부부 역시 자신이 만든 궈리사랑기금을 통해 10만 위안(약 1600만원)을 중국 지진 재해현장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중국 국유항공사인 동방항공 역시 항공기 2대와 구조인력 148명을 재해현장으로 파견했다. 

현재 중국 윈난성 지진으로 인한 피해규모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신화통신 보도에 다르면 3일 중국 남서부 윈난성 자오퉁(昭通)시 루뎬(魯甸)현에서 발생한 규모 6.5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기존의 376명에서 오전 8시40분(현지시간) 현재381명으로 늘어났다. 실종자 수도 3명으로 집계됐으며, 부상자도 2000여 명에 달하고 여진이 200회가량 계속되고 있어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정부는 지진 직후 '국가 제3급 긴급구조' 조치를 가동했다.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도 이날 오전 국가방재위원회 비서장, 민정부 부부장 등으로 구성된 '국무원공작조직'을 이끌고 지진지역으로 출발했다. 윈난성 당국과 군부대 등은 주택 붕괴와 산사태로 인해 조난을 당한 주민 구조와 사망자 수습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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