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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시청 전경]](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8/04/20140804122455774714.jpg)
[사진=의왕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이 없어 창업과 기업운영에 곤란을 겪고 있는 기업들지원에 나섰다.
시는 인덕원 IT밸리내에 오는 9월 1인실 10개, 3인실과 5인실 각각 5개의 규모로 창업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체를 오는 11∼20일까지 모집한다.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체는 창업한지 3년 이내의 기업과 6개월 이내에 창업이 가능한 예비창업자로서, 기술적,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기술집약형, 문화콘텐츠, 정보통신, 반도체, S/W 등의 관련 분야 20개 업체가 대상이다.
시는 입주기업에 대해 전용사무실이외에도 사무집기와 공공기기를 지원하고 기업운영에 필수적인 경영·기술·마케팅 지원 및 중소기업육성자금 등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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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에 있어 자격기준은 없지만 폐수, 소음, 진동, 악취 등의 공해를 유발하는 업종이나 금융기관으로부터 채무불이행으로 규제중인 업체는 입주제한을 받는다.
입주 선정방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며, 입주기간은 2년 이내이고 평가 후 1년 이내 연장도 가능하다.
임대료는 무료이며 3.3㎡당 12만원의 입주보증금만 납부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의왕시에 창업과 관련된 기관이 없어 창업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을 주지 못했지만 창업지원센터가 개소되면 이런 애로사항은 많이 해소 될 것이다”며 “우수한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벤처기업가 정신을 가진 많은 기업들이 모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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