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수교 22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날 행사는 한-베 씨엔아이, 화산이씨 종친회(회장 이승영)가 주최하고 주한베트남대사관과 인천광역시 동구청이 후원하며 팜 후 치(Pham Huu Chi) 주한베트남대사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동구예술인총연합회의 민요, 사물놀이 공연과 함께 베트남국립극단에서 Cai Lao Hoan Dong(개노환동)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베트남 민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코믹극으로 욕심 많은 부자 내외가 가난하지만 지혜로운 농부에게 속아 평범한 나무 지팡이를 젊음을 가져다 주는 마법 지팡이로 오인해 생기는 해프닝을 다루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동구 뿐만 아니라 인천에는 많은 다문화 가정이 있고 그중 베트남 결혼 이주 여성들이 많은 비율을 차지 하고 있다”며 “쉽게 접할 수 없는 이번 공연에 베트남 교민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 주민들의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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