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700㎒ 주파수 대역 분배를 논의하는 차관급 정책협의회를 운영키로 했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4일 ‘제3기 위원회 비전 및 7대 정책과제’ 발표 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주 이기주 방통위 상임위원과 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이 참여하는 주파수와 초고화질(UHD)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협의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실무자 위주의 700㎒ 주파수 연구반을 차관급으로 격상한 것이다.
방송통신업계는 이른바 ‘황금주파수’로 불리는 700㎒ 주파수 대역 용도 결정을 두고 신경전을 벌여왔다.
특히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가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주파수로 700㎒ 대역 우선 배분(108㎒ 폭 중 20㎒ 폭)을 기정사실화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최 위원장은 지난달 25일 기자 간담회에서 700㎒ 주파수 대역 중 40㎒ 폭을 이동통신용으로 배정키로 결정한 과거 방통위 확정사항까지 원점에서 재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는 “차관을 비롯해 고위급 담당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면 원칙에 부합되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원론적인 답변만을 반복했다.
지상파 UHD 방송과 관련해서는 “UHD(초고화질)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원활한 콘텐츠 수급이 필요한데 그러려면 지상파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현재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4일 ‘제3기 위원회 비전 및 7대 정책과제’ 발표 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주 이기주 방통위 상임위원과 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이 참여하는 주파수와 초고화질(UHD)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협의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실무자 위주의 700㎒ 주파수 연구반을 차관급으로 격상한 것이다.
방송통신업계는 이른바 ‘황금주파수’로 불리는 700㎒ 주파수 대역 용도 결정을 두고 신경전을 벌여왔다.
앞서 최 위원장은 지난달 25일 기자 간담회에서 700㎒ 주파수 대역 중 40㎒ 폭을 이동통신용으로 배정키로 결정한 과거 방통위 확정사항까지 원점에서 재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는 “차관을 비롯해 고위급 담당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면 원칙에 부합되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원론적인 답변만을 반복했다.
지상파 UHD 방송과 관련해서는 “UHD(초고화질)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원활한 콘텐츠 수급이 필요한데 그러려면 지상파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현재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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