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신한카드는 비영리 사단법인 코피온과 함께 제4기 아름인 해외봉사단을 4일부터 15일까지 10박 12일의 일정으로 베트남에 파견한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로 4기째를 맞는 봉사단은 매년 여름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베트남 하이즈엉성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이번에는 하이즈엉성낭정현 꾸이엣탕마을에 있는 꾸이엣탕 초등학교에 해외 1호 ‘아름인 도서관’을 만들기로 했다.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은 국내에서는 이미 전국 361곳(지역아동센터 352곳·어린이병원 9곳)에 문을 열어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베트남 최초의 아름인 도서관을 위해 신한베트남은행에 파견된 신한카드 직원 2명과 통역 겸 자원봉사를 지원한 베트남 대학생 5명도 일손을 더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해외 봉사활동을 추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더욱이 올해는 해외 1호 아름인 도서관이라는 특별한 선물까지 가져갈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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