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해여고생 살인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들이 시신 얼굴에 휘발유를 뿌려 불을 붙인 이유에 네티즌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난 3월 15일 피고인들과 여관에서 지내던 '김해여고생 살인사건' 피해자인 A(15)양은 성매매를 강요당했으며, 집에 가고 싶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했다.
결국 급성 심장정지로 숨진 A양의 신원을 알지 못하게 하려고 시신의 얼굴에 휘발유를 뿌려 불을 붙였으며, 이후 시멘트를 반죽해 시신 위에 뿌리기도 했다.
김해여고생 살인사건에 네티즌들은 "학생들이 아니라 살인마네" "김해여고생 살인사건, 너무 잔인함. 세상 무섭네" "정말 처참하고 소름 끼치네" "김해여고생 살인사건, 윤일병 사건 저절로 떠오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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