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들미디어, 소후닷컴과 콘텐츠 공급 계약으로 중국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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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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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캔들미디어, 중국 ‘소후닷컴’ 미국 ‘드라마피버’와 콘텐츠 공급 계약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유통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 온 (주)캔들미디어(대표 이규율)가 국내를 넘어 본격적인 해외시장에 진출하게 되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8월 01일 캔들미디어 관계자는 “국내에서 축적한 미디어 콘텐츠와 비지니스 경험을 살려 더 넓은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최근 중국의 최대 포털사이트인 ‘소후닷컴’, 미국의 디지털 콘텐츠 전문 유통 채널인 ‘드라마피버(DramaFever)’와 각각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간 캔들미디어는 콘텐츠 비즈니스의 해외시장 확대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특히 미국과 중국은 유행의 변화를 민감하게 읽을 수 있는데다 미디어 콘텐츠 수요층이 압도적으로 많은 지역이라 주요 공략 시장으로 설정하고 진출을 준비해 온 것이다.

실제로 중국의 경우 캔들미디어는 지난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상하이에서 진행된 F1 그랑프리 대회에서 ‘Exciting K-Play’를 주최한 바 있다. 뮤지컬과 연극, 넌버벌을 테마로 한 공연과 K-POP 가수들의 무대 등 엄선된 43가지 콘텐츠를 선보이며 현지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아 시장 진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캔들미디어 관계자는 “각국마다 미디어 콘텐츠를 유통하는 업체들이 있지만 중국의 소후닷컴과 미국의 드라마피버처럼 강력한 시장 영향력을 가진 업체는 그리 많지 않다”면서 “이번에 두 회사와 체결한 계약으로 한국에서 제작된 양질의 미디어 콘텐츠들이 중국, 미주지역 뿐만 아니라 더 큰 세계 시장에 쉽고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캔들미디어(www.candlemedia.co.kr)는 영화와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문화 콘텐츠를 제작해 온·오프라인을 포함, 다양한 플랫폼으로 유통하는 콘텐츠 비즈니스 전문 업체이다.

[캔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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