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0 영역별 마무리 충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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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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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수능 100일을 앞두고 영역별 마무리에 충실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김기한 메가스터디 교육연구소장은 “수능 영역별 마무리 학습법과 성적대별 마무리 학습 포인트를 파악해 실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어 화법, 작문은 다른 파트에 비해 문항 자체가 어렵게 출제되는 편은 아니어서 자주 출제되는 문제의 유형과 패턴을 반복적으로 학습해두는 것이 좋다.

문법의 경우 문법 교과서에 실린 각 분야별 기본 개념과 용어들을 익혀두고 기출문제 등 다양한 실전문제들을 많이 풀어보는 훈련이 필요하다.

문학 파트는 문학 작품을 제대로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돼 문학 교과서와 EBS 교재에 실린 작품 해제는 물론, 문항의 답지 구성 방식과 세부 내용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분석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문학 개념과 각 장르별 특징을 활용해 작품을 분석하는 훈련을 해두면 실전에서 낯선 작품을 만나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독서 파트에서 고득점을 받으려면 하나의 지문을 여러 번 읽어 해당 지문의 구조를 파악하는 연습을 반복해야 한다.

이같은 방식의 지문 읽기를 훈련해 두면 길고 복잡한 지문도 어렵지 않게 읽어낼 수 있어 독서 문항의 풀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6월 및 9월 모의평가에서 출제되는 지문의 구조와 패턴을 철저히 분석해두는 것도 필수다.

수학 A형의 수학1은 각 단원별로 자주 출제되는 유형이 정해져 있어 이를 확실하게 학습해두는 것이 좋다.

미적분과 통계 기본 중 확률과 통계 단원의 경우 기본 개념만 제대로 알아도 충분히 맞힐 수 있는 문항이 출제된다.

중하위권 수험생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쉽게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단원을 공략해 주요 출제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쉬운 문제부터 풀어나가는 것이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된다.

수학 B형(자연계)에서는 수학2의 함수극한, 미분, 적분은 서로 연계가 되는 내용이므로 이를 염두에 두고 공부해야 한다.

기하와 벡터의 공간도형과 벡터 단원은 변별력이 있는 4점짜리 문항으로 출제되는 경향이 있어 꼼꼼히 개념학습을 하면서 고난도 문제풀이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어려운 문제라도 기출문제 속에 해결의 실마리가 있는 경우가 많아 해당 문제와 관련된 개념, 문제에 주어진 조건 등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분석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영어영역에서는 어휘의 의미와 구문의 구조를 아는 것이 듣기 및 독해 문제 풀이에 기본이 돼 상위권부터 하위권 수험생 모두 마지막까지 놓지 말아야 할 파트다.

매일 일정량의 단어 암기는 물론, 제대로 해석하지 못한 문장성분의 분석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듣기는 자주 사용되는 표현과 어휘를 확실히 정리해 두어야 한다.

EBS 연계 교재의 듣기 스크립트를 통해 모르는 단어나 문장을 익히고 자주 틀리는 유형을 집중적으로 들어봐야 한다.

듣기 내용을 반복 청취하며 원어민의 발음을 따라 말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독해의 경우 개별 어휘를 조합해 해독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전체 단락의 큰 흐름 속에서 문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문의 각 문단별로 논리가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확인하는 훈련을 하다 보면 모르는 어휘가 나왔을 때에도 문맥상 유추해 해석할 수 있다.

반복해서 틀리는 유형과 고난도 빈칸 추론 유형의 문제들을 모아 집중적인 훈련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능까지 남은 기간 동안 본인의 성적대에 맞게 학습전략을 세워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상위권 학생들은 고득점을 위해 수능 모의평가 등에 출제된 기출문제 중 심화문제의 출제경향을 꼼꼼히 분석해두는 것이 좋다.

고난도 문항일수록 연계된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실제 시험에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많은 양의 문제를 암기식으로 반복해 풀기보다 고난도 지문과 제재를 꼼꼼히 분석해 정확하고 바르게 풀이하는 연습을 반복해야 실전에서 EBS 연계문항부터 고배점, 고난도 문항까지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을 수 있다.

중위권 학생들은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공부하면 상위권 도약이 가능해 남은 기간 핵심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족한 영역이라도 첫 단원부터 모두 공부하려 해서는 안 된다.

역대 기출문제와 수능 모의평가 문제를 단원별로 정리하면서 핵심개념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하위권 학생들 역시 수능을 포기할 이유가 없다.

기본개념만 제대로 학습해도 절반 이상의 문제를 풀어낼 수 있어 남은 기간에도 얼마든지 점수를 올릴 수 있다.

취약 단원을 정확히 진단해 기본개념부터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다.

문제를 풀 때에는 심화문제보다는 해당 개념과 연관된 기본문제부터 차근차근 푸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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