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금속공장 폭발사고, 윈난성 지진에 이어 중국 북서부 간쑤(甘肅)성 한 석유화학 공장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 보도에 따르면 4일 오전 8시39분(현지시간) 간쑤성 란저우(蘭州)시 페트로차이나(CNPC·中國石油) 석유화학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아직까지 인명피해 등 구체적 상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해당 공장이 연간 30만t의 가스 정제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재로 인한 공기나 수질오염도 우려되고 있다. 당국의 즉각적인 조치로 불길은 어느 정도 잡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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