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아주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11호 태풍 할롱은 오후 3시 현재 필리핀 동쪽 해상을 서북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1호 태풍 할롱은 향후 북으로 방향을 바꿔 6일에는 오키나와 남쪽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후 오키나와 본토로 북상할 가능성이 있다.
또 9일에는 큐슈 남쪽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여 호우와 강풍, 산사태 등에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11호 태풍 할롱의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50m로 1시간에 15km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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