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정웅인. 악역 역할 “주인공 괴롭히는 것. 그게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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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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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아주경제 조성필 기자= 정웅인이 자신이 맡은 악역 역할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정웅인이 출연했다. 정웅인은 “주인공 부모님만 죽인다. 주인공만 괴롭힌다”라며 “주인공이 죽으면 드라마가 안 되니깐 주인공 출세를 잡아끌어 내리는 그게 재밌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제동은 “드라마같이 말을 해요”라며 위압감을 느낀다고 하자 정웅인은 “진정성이 느껴지죠”라고 말했다.

정웅인은 “눈썹 뼈가 튀어나와서 그늘이 진다. 그래서 더 인상이 더럽네요”라며 자신의 악역 이미지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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