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자 발생, 뉴욕 병원에서 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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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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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질병관리본부]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뉴욕에 위치한 병원에서 4일(현지시간)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미국인 남성이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서아프리카 지역에 방문한 이력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병원에 따르면 이 남성은 고열 증세가 있으며 위장에 이상이 발견돼 격리된 상태에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인은 의사와 선교사 등 2명이 확인된 바 있다.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인 남성은 현재 미국에서 치료 중이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 다른 한명도 치료 중이다.

한편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는 2월 이후 90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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