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대만야구협회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4일 오후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 중 미국 일본 등에서 뛰고 있는 해외파 13명이 포함됐다.
이에 대만야구협회는 대표 선수들이 속한 해외 및 국내 구단과 선수 차출을 위해 협의해나갈 예정이다.
투수 중에는 메이저리그 밀워키에서 뛰고 있는 왕웨이청을 비롯해 쟝샤오칭, 쩡런허, 왕 야오린, 후즈웨이, 뤄궈화 등 6명이 포함됐고, 일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뛰고 있는 천관위가 합류하게 된다.
포수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루키리그 주리런과 피츠버그 쟝진더, 이따 라이노스 린쿤셩이 이름을 올렸다.
국내파로는 이따 라이노스 뤄지아런과 슝디 엘리펀츠 쩡카이원, 쏭지아하오까지 3명이 포함됐다.
내야수에는 클리블랜드 챵위청, 오클랜드 판즈팡 및 국내파 천쥔시우, 궈옌원, 양시엔시엔, 린한 등 6명과 외야수에는 볼티모어 챵즈시엔, 시카고컵스 천핀치에, 린근웨이, 왕핀롱, 위멍웨이가 '인천 아시아게임'에서 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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