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해 태풍비상태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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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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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 고양시 최성시장은 지난 2일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북상함에 따라 오후9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불시 방문해 태풍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최성 시장은 재난상황실장으로부터 재난대비태세를 보고받고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취약지역 사전점검과 비상체계 구축 등 태풍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SNS, 문자메세지, 아파트관리사무소 방송, 전광판을 최대한 활용해 최근 맹위를 떨치고 있는 폭염으로 인해 단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무더위쉼터 등 시설이용방법과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을 시민들이 직접 접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파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SNS를 활용한 사이버재난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발생시 공직자와 시민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지난 3일 군산 서남서쪽 약180km 부근 해상에서 소멸돼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제11호 태풍 ‘할롱’이 한반도로 접근하고 있어 경계태세를 늦추지 않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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