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2분기 중국에서 1499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점유율 14%를 기록해 12%(1323만대 판매)에 그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1분기에는 삼성전자가 18.3%, 샤오미가 10.7%를 기록했다.
샤오미가 판매한 제품의 97%가 중국 본토에서 판매됐으며 향후 인도네시아나 멕시코, 러시아 등지로 수출을 계획 중이다.
홍콩 기반의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2분기 인도 휴대전화 시장 집계 결과 마이크로맥스의 시장점유율이 16.6%를 기록해 14.4%를 기록한 삼성전자와 10.9%의 노키아를 제쳤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분야에서는 삼성전자가 시장점유율 25.3%로 여전히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19.1%를 기록한 마이크로맥스가 6.2%포인트차로 추격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샤오미와 레노버 등을 비롯한 중국 제조사들이 7070만대를 판매해 전체 시장점유율의 65%를 기록했으며 인도 시장에서는 휴대전화의 3분의 2 이상, 스마트폰의 절반 이상은 인도 브랜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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