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가 중국 원난성 자선총회를 통해 전달한 이번 구호 키트에는 침구·위생도구·의약품·생활용품 등 4인 가족이 비상시에 사용할 수 있는 생활필수품이 포함됐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한화로 약 17억원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현재 피해지역에 인명구조 외의 모든 교통이 통제되고 있는 상황이라 통제가 풀리는 즉시 재난 지역에 긴급구호키트를 지원할 것"이라며 "집과 삶의 터전을 잃은 재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시급한 생필품을 담은 구호키트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랜드 복지재단은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5개국, 약 30개 지역에 14만 2000여 개의 구호키트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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