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을 기다린 ‘덤앤더머’ 속편에 제니퍼 로렌스 카메오 출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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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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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스틸컷, '덤 앤 더머 투'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2014년 하반기를 기다리게 하는 웃음 핵폭탄 ‘덤 앤 더머 투(to)’(감독 바비 패럴리, 피터 패럴리)가 깜짝 놀랄 카메오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2차 포스터를 공개하며 오리지날 팀 그대로 ‘도기카’도 그대로 돌아올 것을 예고하며 전세계를 더욱 들뜨게 하고 있는 ‘덤 앤 더머 투(to)’가 이번에는 깜짝 놀랄 카메오의 등장을 예고해 다시 한 번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최연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으로 등극한 제니퍼 로렌스가 카메오로 합류하게 된 것. 제니퍼 로렌스는 ‘엑스맨’ ‘아메리칸 허슬’ ‘헝거게임’ 등 블록버스터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참여해 전세계를 매료시키고 있는 스타다.

제니퍼 로렌스가 ‘덤 앤 더머 투’에서 카메오로 맡은 역할은 해리(제프 다니엘스)의 옛 연인인 프리다 펠처(캐슬린 터너)의 리즈 시절 역으로, 영화 속 과거 회상 장면에 등장하게 된다.

제니퍼 로렌스가 카메오로 출연하게 된 계기가 더욱 재미있다. ‘헝거 게임’의 후속편 촬영장이 ‘덤 앤 더머 투’의 촬영장 바로 근처였던 것. 미국의 유명 토크쇼인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펄론(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을 통해 자신이 ‘덤 앤 더머’의 대사 하나하나까지 다 외우는 ‘덤 앤 더머’의 열혈팬임을 밝혔던 그녀는 인사차 촬영장에 들렀다 스스로 카메오를 자처해 출연이 성사됐다고.

이 소식이 전해지자 ‘덤 앤 더머 투’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이 높아지며, 개봉에 대한 기다림으로 전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특히, 영화 속 모습과는 달리 평소 팬들에게 코믹한 모습으로 반전매력을 보여줬던 제니퍼 로렌스가 두 바보들 사이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게 될지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덤 앤 더머 투’는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을 웃음 핵폭탄을 가지고 오는 11월 극장에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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